안녕하세요. 데일리사커입니다.
오늘은 양민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 양민혁의 일대기
대한민국 국적의 강원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입니다.
양민혁의 소속 팀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속 팀 | 강원 FC (2022~2024) / 유스 |
강원 FC (2024~) |
양민혁은 2022년 강릉제일고등학교에 입학하며 강원 U-18에 입단해 전광환 감독 아래 저학년부터 많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는 불과 현재 기준으로 약 2년전으로 확인되며 고1때 이미 강원 FC/U-18에 입성한 것입니다.
2학년을 마치고 고교 3학년 진학을 앞두던 2023년 12월 29일에 K리그1 강원 FC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2024 시즌부터 1군으로 콜업돼 활약했습니다.
이미 입단 전부터 AFC U-17 아시안컵, FIFA U-17 월드컵에서 활약한 데다 유스 출신이라는 점으로 인해 지역 방송국에서도 그를 인터뷰하는 등 많은 강원 팬의 기대를 받았으며, K리그1 역사상 최초의 고등학생 신분 프로 선수가 되었습니다.
양민혁이 프로에 정확히 데뷔한 시즌은 2024시즌, 바로 현재입니다.
튀르키에 전지훈련에서 펼쳐진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연습 경기에서 1득점 1도움을 보여주며 강원 팬들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K리그 2라운드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만 17세의 나이로 1분만의 선취골을 넣었습니다.
이로써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K리그1 역대 최연소 득점이자 K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5위, 역대 최연소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등의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2024년 5월 9일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습니다.
K리그 역대 최연소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이며, 당연히 준프로 신분 최초의 수상자입니다.
2024년 시즌 기록 : 25경기 8골 4도움을 보여주며, 25경기에 약 12개의 공격포인트를 뽑는 미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베스트 11은 4회나 차지하며,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2.양민혁의 플레이 스타일
발 재간이 좋은 윙어로 U-17 대표팀에선 좌측 윙어로 나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플레이를 즐겨합니다.
소위 말하는 인사이드 포워드로 현재 김천 상무에 입대해있는 김대원과 비슷한 유형입니다.
공격적인 플레이에 매우 능하기에 슈팅, 패스, 속도 및 가속도, 골 결정력 등이 매우 좋으며 크로스도 수준급입니다.
동료를 이용하는 축구 지능도 점점 발전 중이며, 이 중 골 결정력은 타고났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강원 FC의 모든 선수와 비교해도 톱급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골 결정력과 더불어 돋보이는 장점은 템포를 죽이지 않는 드리블 능력인데, 공을 달고 뛰는 속도를 조절하는 데 나이에 비해 상당히 능숙합니다.
또한 1대1 상황에서 주저함이 없는 공격적인 돌파 능력이 인상적인데요,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과거 볼튼에서의 이청용이나 현재의 미토마 카오루와 상당히 비슷해보입니다.
강원의 천재 윙어라 불리던 전임자 양현준과 다르게 스탯 생산력이 좋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데뷔 1년 차인데도 스탯으로만 보면 리그 수위급 윙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수준에 관한 문제는 각종 아시아 대회와 세계 대회 등 국제 무대에서 충분히 인상적인 활약으로 증명했다 동 나이대 동포지션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현재의 단점은 공격 상황 시, 1차원적인 패턴이 많고 시야가 좁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기가 안 풀리고 상대에게 집중 견제를 받으면 볼을 끌다가 턴오버가 늘고 이러면 백패스를 자주 합니다.
이때 가장 큰 문제는 이 백패스의 질이 좋지 않아 경기당 한 번꼴로 양민혁의 백패스에서 비롯된 상대의 기회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3.양민혁의 이적사가
6월 27일, KBS 취재 결과 양민혁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프리미어 리그 빅 클럽과 협상 중에 있으며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적료 역시 K리그에서 유럽으로 바로 간 선수 가운데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빅 클럽이라고 직접 언급한 점에서 팬들은 빅6 중 한 팀이 제안을 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하고 있으며, 거기다 이적료 역시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으나 400만 유로, 한화 60억 원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후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클럽에서 제안이 왔다는 정보가 전해지며 아스날 FC, 첼시 FC, 토트넘 홋스퍼 FC,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로 후보가 좁혀졌습니다.
정보를 종합해 볼 때 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리는 중인 첼시와 정보가 잘 맞아떨어지는 웨스트햄이 유력 후보로 점쳐졌습니다만, 최종적인 주인공은 토트넘이였습니다.
간단히 요약한 글은 이전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적은 것과 같이 최초에 빅 6 클럽과 협상을 한다고 했을 때 대다수의 해외축구 팬들은 첼시를 예상했습니다.
첼시가 추구하는 이적시장에 방향은 대충 이렇습니다.
1.전 세계 각지에서 나름 유망전도한 유망주들을 긁어모은다.
2.유망한 선수들을 첼시소속의 선수로 만든 뒤 여러 나라로 임대를 보낸다.
3.경기 경험을 토대로 괜찮은 선수들은 직접 사용 혹은 좋은 가격에 판매한다.
대충 이런 느낌인데요,
첼시는 과거부터 유망주 사업을 굉장히 잘했는데요
성골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첼시 유스를 거친 월클 선수들도 많으며, 나름 선수 입장에서도 첼시 소속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 포텐이 터져서 좋은 곳으로 이적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특히 이번 이안 마트센 선수 사례를 보게되면 첼시가 정말 장사를 잘한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2018년에 첼시가 유스 선수로 영입을 한 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로 임대를 보내게됩니다.
찰턴 애슬레틱, 코번트리 시티, 번리, 마지막 도르트문트까지
그리고 이번 챔스결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좋은 가격에 아스톤 빌라에 매각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해외축구 팬들은 첼시로 생각했었지만, 첼시가 아닌 토트넘이 주인공이였습니다.
최종적으로 밝혀진 간단한 내용들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양민혁이 토트넘으로의 이적에 근접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히며 토트넘으로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는 추세이지요.
나름 공신력이 좋다고 소문난 스카이스포츠,BBC에서 또한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로마노와 토트넘 내부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에 따르면, 기존에 알려진 대로 우선 강원 FC의 잔여 시즌 동안 재임대되었다가 2025년 1월 겨울에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민혁 선수는 제 2의 손흥민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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