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축구 소식은 런던 연고의 팀은 어떤 축구팀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런던 연고 팀들은 상당히 많은데, 다들 역사가 깊은 팀입니다.
어떤 팀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런던의 위치
런던의 위성사진, 출처: 구글 지도
영국 런던에는 축구 종가의 수도답게 엄청난 수의 축구팀이 존재한다.
프로 리그의 마지노선인 4부 리그까지 살펴보면 런던 소재의 축구 클럽은 13개에 달한다.
4부 리그까지 나열하자면 아스널, 토트넘, 웨스트 햄, 첼시, 크리스탈팰리스, 풀럼, 찰턴 애슬레틱, 밀월, 퀸즈 파크 레인저스,브렌트 포드, 레이턴 오리엔트, AFC 윔블던 등이 있다.
지금까지 런던 지역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었던 팀은 첼시와 아스널이었다.
게다가 런던이라는 대도시의 이점 덕분에 웨스트 햄이나 팰리스 같은 중위권 팀에도 좋은 선수들이 수급되고 있다.
그래서 대표적인 1부리그 팀 7개의 위치와 간단한 내용에 관해 설명해 보려 한다.
위치는 홈구장 근처를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다.
2. 아스날
아스널의 위치는 런던의 북쪽, 정확하게는 패링턴의 위쪽이 되겠다.
홈구장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60,704석으로 한번 직관하면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정도로 이쁜 경기장이라 한다.
일명 하이버리 쪽에 있으며, 이전에는 역 이름이 아스널 역이 아니었으나, 구단에서 역의 이름을 사서 아스널 역으로 바꾸기도 하였다.
과거 홈구장이었던 하이버리 스타디움과 현재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은 멀지 않은 거리에 붙어 있으며, 경기가 있는 날 많은 인파가 몰리며 경찰들도 출동하여 팬 간에 충돌을 막고 있다.
3. 토트넘
다음은 손흥민 선수가 위치한 토트넘이다.
홈구장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좌석 수는 62,850석으로 신축한 경기장으로 많은 활용도를 가지고 있는 경기장이다.
실제 아스널과는 정말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역으로 따지자면 2-3정거장밖에 되지 않은 아주 가까운 거리이다.
사실 두 팀이 앙숙이 된 이유는 같은 위치도 분명히 있겠지만 여러 이유가 존재한다.
여러 사건 중 하나인, 1919년 아스널의 1부 리그 승격 사건도 있다.
이 사건을 얘기해 보자면,당시 풋볼 리그 또한 지금과 같은 승강제와 같이 1부리그 하위 두팀은 강등을 당하고 2부리그 상위 두팀은 승격하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1919/1920 시즌이 시작되기 전 1부리그 팀을 기존 20개 팀에서 22개 팀으로 늘리는 방안이 제안되었다고 한다.
당시 1부리그 최하위 팀은 첼시와 토트넘이었고, 1부리그의 20개 팀을 22개로 늘리기 위해선 해당 시즌에는 강등 없이 2부 리그 팀의 상위 두팀을 승격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당시 아스널 구단주 헨리 노리스의 힘으로 인하여 당시 승강의 방식이 아래와 같이 제안되었다.
"2부리그 상위 2팀은 승격시키고 1부리그 최하위 1팀을 포한하여 2부리그 팀 중 1팀을 투표를 통하여 승격시킨다. " 어찌 된 영문이였는지 이 어이없는 제안이 받아들여졌으며 최종 투표 결과 2부리그 5위를 차지하였던 아스널이 승격하고 토트넘은 강등된다.
두 번째 사건은 너무나도 유명한 솔 캠벨 사건이다.
토트넘의 주장직까지 했었던 솔 캠벨 선수가, 이적하더라도 아스널로 가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으니 아스널로 이적하게 되었다. 그것도 단 한 푼도 쥐여주지 않고 FA 이적으로 말이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 웃으며 얘기할 순 있어도, 당시 캠벨은 살해 협박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4. 첼시
첼시의 홈구장은 런던의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홈구장은 스탬퍼드 브리지,
좌석 수는 40,341석으로 상위권 팀치고는 작은 좌석 수를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가장 런던에 가까운 축구팀이라 볼 수 있다.
첼시의 라이벌 더비로는 런던 더비인 토트넘과 아스널이 있다.
이전에도 기재했던 것처럼, 아스널과는 크게 사이가 나쁜 사이로 남아있지 않다.
양 팀이 이익만 된다면 서로 거래하는 사이로 남아있으며, 그 거래 흔적도 꽤 많다.
우선 현 팀에 있는 조르지뉴,하베르츠 또한 첼시에서 데려온 선수들이며, 과거 첼시의 레전드 골키퍼였던 페트르 체흐 또한 영입했었다.
아스널에서 첼시로 간 사례는 많지는 않으나, 현재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올리비에 지루, 실제 이적 시에는 다소 시끄러웠던 갈라스와 애슐리 콜 등이 있다.
그러나, 재밌는 사실은 토트넘은 이 두 팀과의 왕래가 아예 없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첼시와는 그렇게 나쁜 사이를 유지하고 있진 않으나, 과거 모드리치 사건으로 첼시가 거래하지 않겠다고 언하였으며 아스널은 지역 연고 팀과 절대 거래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여 토트넘과는 거래하지 않는다.
5. 웨스트햄
웨스트햄은 런던의 동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홈구장은 올림픽 스타디움,
좌석 수는 68,013석으로 축구만 진행하는 경기장이 아니며 다목적 경기장으로 재탄생한 경기장이다.
사실 첼시와는 거리가 상당히 멀며 오히려 아스널이랑 가장 거리가 가까운 팀이라 볼 수 있다.
사실상 동쪽의 대표 1부리그 팀이라 보이며, 위치가 좋아 좋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6. 풀럼FC
풀럼은 런던의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홈구장은 크레이븐 코티지,
템스강을 바로 앞에 둔 경기장으로 야경이 상당히 좋은 경기장으로도 유명하다.
좌석 수는 25,700석으로 크진 않은 중하위권 정도의 좌석 수를 유지하고 있다.
7. 크리스탈 팰리스 FC
크리스털 팰리스는 런던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홈구장은 셀허스트 파크 스타디움,
좌석 수는 25,486석으로 딱 중하위권 정도의 좌석 수를 유지하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도 전통이 오래된 구단으로 괜찮은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8. 브랜트 포드 FC
브렌트퍼드 FC는 런던의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홈구장은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좌석 수는 17,250석으로 작은 구장에 속하는 팀이다.
승격한 지 오래된 팀이 아니기 때문에 약할 거라 생각하지만, 만만찮은 저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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