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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에 대해 알아보자

데일리사커_0 2024. 7.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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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사커입니다.

오늘은 레니 요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 레니 요로의 연대기

 

레니 요로

레니 요로는 프랑스 국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센터백입니다.

레니 요로의 소속 팀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속 팀  LOSC 릴 (2017~2021) / 유스
LOSC 릴 B (2020~2022)
LOSC 릴 (2022~20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4~)

 

레니 요로는 5살에 UJA 알포트빌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그의 가족들이 릴로 이주함에 따라 본인도 2017년 릴의 유스 팀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며, 190cm로 나쁘지않은 체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10일, 팀과 첫 프로 계약을 맺었으며, 2월에는 리저브 팀으로 승격해 성인 무대에서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2022년 5월 14일, 니스와의 리그 1 37R 경기를 통해 만 16세 6개월 1일에 데뷔하면서 요엘 디프리터앙리와 에덴 아자르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를 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시즌 시작 전, 팀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1군에 정식으로 승격해 등번호는 15번을 부여받았습니다.

(실제 등번호에 대한 의미는 별 의미는 없는 걸로 보여지는데.. 1+5 = 6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주제 폰트가 브라가로 이적하면서, 1군 주전으로써 자리를 잡은 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2024-25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는 이적을 할 것이 유력한 대형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로 여름 이적시장에 노리려는 다수의 구단들이 2023-24 시즌에 스카우트를 파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레니 요로를 가장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는 상태인데, 릴 구단은 레니 요로를 레알 마드리드로,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내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첫 풀타임 주전으로 뛴 이번 시즌에 그야말로 리그 베스트급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리그 1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2. 레니 요로의 플레이 스타일

 

레니 요로의 피지컬이 아직 완성형이 아니지만, 주력이 빨라서 수비 시 커버하는 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현재 요로의 프로필에 있어 돋보이는 것은 바로 그의 긴 다리. 다리가 긴 편이라 보폭이 넓지만, 때에 따라서는 순간적으로 잔발을 이용해 가속하는 속도가 빨라서 후방 커버력이 상당히 뛰어난 수비수입니다.

수비 시 상대 선수가 공을 받기 전에 다리를 뻗어 공을 끊어내는 일명 '학다리 태클'을 통해 공의 소유권을 가져오거나, 상대 선수가 공을 받은 직후에 1대1로 밀착 수비를 시도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전진하지 못하게 만들며, 수비 센스나 스킬은 어린 나이임에도 이미 완성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체도 상당히 유연해서 역동적이고 순간적인 턴 동작들이 부드럽습니다.

이는 요로의 부드러운 볼 컨트롤과 전개력, 침착하고 안정적인 멘탈이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후방에서 공을 여유롭게 돌릴 뿐만 아니라, 한 번의 롱패스로 혈을 뚫어주는 데에도 능합니다.

다만, 아직은 경험적으로 더욱 많은 성장이 필요하고, 태클을 선호하기 때문에 종종 위험한 플레이가 나오며, 향후 경험치를 잘 먹으면 좋은 센터백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인저스 경기 시에는 과감히 전진패스를 넣는 모습 또한 보여줬습니다.

또한 지난 시즌 69.4%의 태클 성공률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3. 레니 요로의 이적사가

 

현 소속팀 LOSC 릴과의 계약 기간은 2024-25 시즌 종료 이후 만료되기 때문에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 FC, 리버풀 FC 등은 그에게 이적 제안을 할 예정이었지만,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선수 개인이 레알 마드리드 CF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기 때문에 경쟁 클럽들이 쉽게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레알 측에서는 릴이 요구하는 이적료 €60M를 지불할 생각이 없다고 하며, 이 때문에 이적에 꽤나 난항을 빚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7월 초 현재에도 요로는 여전히 레알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7월 9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제 레알이 본격적으로 요로 영입전에 참여했다고 하며, 레알 보드진은 요로의 이적이 곧 완료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이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요로의 레알마드리드 합류는 당연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7월 10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릴과의 계약 합의 후 요로에게 이적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로마노에 의하면 맨유는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선수 본인이 레알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맨유로의 이적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었는데요, 구단은 당연히 이런 상황인 만큼 요로가 맨유로 처분됐으면 하는 스탠스를 취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15일 밤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이 맨유가 더욱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자 요로 측에서 맨유의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사실 우승 트로피를 고려하면 레알이 훨씬 유리하지만 반대로 주전 자리를 생각하면 맨유가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요로가 자신의 실력으로 뚫고 들어가면 그만이니 맨유보다는 무조건 레알이라는 태도를 고수하면 방법이 없겠지만 지속해서 레알의 미적지근한 태도와 맨유의 적극적 러브콜이 이어지고 요로가 한순간 마음을 돌리면 상황이 급변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처음부터 레알 일편단심이었다고 알려졌던 요로가 레알로 갈 거라는 전망이 나오던 그때... 한국 시간 17일 오후 6시 15분, 갑자기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독점 보도로 요로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향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에 덧붙여서 릴과 맨유간의 합의는 이미 거의 끝났고, 요로가 맨유의 프로젝트를 수락하고 사실상 이적이 확정되었으며 이적료는 총액 €62m 규모라고 합니다.

이후 로마노 또한 이 내용을 컨펌한 뒤 €50m의 보장 이적료에 €12m 규모의 애드온 형태라고 보도했습니다.

맨유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본인을 키워준 클럽의 입장과 요로를 배려한 일주일의 고민 시간, 프로젝트와 급여 및 비전 등으로 팀의 핵심임을 설득시킨 맨유의 적극적인 행보가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시간 18일 새벽 1시 20분, 드디어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우며 맨유행이 사실상 확정되었으며, 맨유에서 15번의 등번호를 배정받았습니다.

 

사실상 레알 측에서 제시한 금액은 터무니 없이 적다고 판단한 릴은 요로에게 맨유로 이동을 제안했고, 요로 또한 릴에 대한 충성심 등을 통해 맨유로 이적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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