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사커입니다.
오늘은 은퇴를 선언한 티아고 알카타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 티아고 알칸타라 은퇴 (원본 기사)
[원본기사]
티아고 알칸타라는 33세의 나이로 축구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전했다. 이 스페인 선수는 지난 몇 달 동안 계획해 온 축구에서의 새로운 장을 준비하고 있다. 티아고는 그의 프로 경력에서 32개의 트로피를 획득했으며, 여기에는 리버풀과 함께한 두 개의 국내 대회 컵과 커뮤니티 실드가 포함된다. 세계적인 미드필더인 그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리버풀에서 98경기에 출전해 9개의 골에 기록했다. |
티아고 알칸타라가 07.07일 경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사실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단 1경기만 뛰었으며, 부상이 너무 잦은 상황이라 본인 또한 뛰기 힘들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그의 일대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 티아고 알칸타라의 일대기
스페인 국적의 (전) 축구 선수. 선수 시절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습니다.
티아고 알칸타라의 소속 팀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속 팀 | FC 바르셀로나 (2005~2008 / 유스) |
FC 바르셀로나 B (2008~2011) | |
FC 바르셀로나 (2009~2013) | |
FC 바이에른 뮌헨 (2013~2020) | |
리버풀 FC (2020~2024) |
티아고 알칸타라는 절륜한 발재간과 높은 축구 지능,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실력을 겸비한 테크니션 유형의 플레이 메이커입니다.
신체조건이나 운동능력은 딱히 특출난 편이 아니나 브라질 핏줄다운 화려한 테크닉과 스페인 국적다운 최고 수준의 기본기로 절정의 탈압박을 보여줄 수 있으며, 후방에서의 수준 높은 경기 조립 능력과 패싱력으로 후방 플레이 메이킹에도 능한 선수입니다. 거기에 축구 지능도 훌륭하여 중원에서 보여주는 오프더볼 움직임이나 전술 이해도 또한 정상급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대표적인 강점은 화려함과 유려함이 돋보이는 최정상급의 테크닉. 중원에 가해지는 강한 압박을 개인 단위의 기술로 너무나도 간단하게 풀어나올 수 있는 엄청난 발재간을 보유했습니다.
압박이 들어올 시 순간적인 터치나 민첩한 드리블링을 통하여 전방으로 볼을 방출할 수 있는 활로를 직접 만드는 플레이를 자주 사용합니다.
위의 내용만 보게 되면 중원을 뒤집고다니는 사비에르난데스 선수나, 이니에스타 선수가 생각날텐데요,
실제로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마시아에 있었을 시에 나이가 어리고 재능이 뛰어나 사비 에르난데스의 후계자라 불리며 굉장히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실제로 티아고 알칸타라가 꽃을 피운 클럽은 바르셀로나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이였습니다.
토탈 235경기 31골 37도움을 하며 좋은 기록을 보여줬으며, 16-17시즌부터 포텐이 대폭발하여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실제로 독일에 있었을 때는 나름 큰 부상들을 제외하고는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2020년 리버풀로 옮기면서부터 대단히 무언가가 잘못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티아고는 4년간 약 98경기밖에 소화하지못했으며, 주급은 20만 파운드(한화 3억 5,000만원가량)을 받으면서 리버풀에 머물렀습니다.
4년간 98경기가 어떤 느낌인지 감이 안온다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실제 철강왕이라 유명한 이미지를 가진 프랭크 램파드 선수가 2001년도부터 2014년도 첼시에 뛰면서 총 뛰었던 경기수는 약 650경기입니다.
13년가량 뛰었으니, 1년동안 약 50경기를 뛴 셈이지요
물론 철강왕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프랭크 램파드의 2년치를 알칸타라는 4년치를 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선수라고하더라도 대게 4년 혹은 3년정도되면 100경기가 넘어서야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러나 알칸타라는 이상하리만치 리버풀에 오면서 부상이 더 잦아지고 심해졌습니다.
실제로 작년 5월 고관절 수술을 받고 2월이 돼서야 복귀전을 가졌는데, 복귀전에서 5분 교체로 뛰고 또 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리버풀 팬들의 입장에선 정말 희대의 먹튀엔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더 뛰어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선수였으나, 유리몸이라는 것 때문에 평가가 절하될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2. 티아고 알칸타라의 은퇴 후 코치로 합류 ? (원본 기사)
알칸타라는 은퇴 한 뒤 한지 플릭이 있는 바르셀로나 코치로 합류한다는 링크가 돌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하겠지요.
누구보다 바르셀로나 시스템을 잘 알고 있는 선수 (전 유스 및 바르셀로나 선수), 한지 플릭과 독일어를 편안하게 구사할 수 있는 선수 (뮌헨에서의 7년간 경력으로 인해 언어 문제 해결), 현지 언어인 스페인어 또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인재
위 3가지 사항만으로 봐도 한지플릭 입장에선 상당히 끌리는 코치일 겁니다.
플라잉 코치는 아닐 것 같으며, 그냥 단순 보조 코치일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펩과 클롭 밑에서 축구를 배웠고, 익혔기때문에 한지플릭 감독 입장에서야 정말 괜찮은 매물일 겁니다.
아무래도 합류로 가닥이 잡힐 것 같네요.
앞으로의 알칸타라 코치의 미래를 응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선수 소개 > 해외 선수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훌리안 알바레스에 대해 알아보자 (1) | 2024.08.06 |
---|---|
파스칼 그로스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4.08.02 |
미켈 메리노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4.07.27 |
레니 요로에 대해 알아보자 (9) | 2024.07.23 |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4.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