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데일리사커입니다.

오늘은 정상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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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상빈의 연대기

정상빈 대한민국 국적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입니다.

정상빈의 소속 팀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속 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0~2021)
	울버햄튼 원더러스 (2022~2023)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2022~2023 / 임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2023~)

축구인 아버지 정근영의 영향으로 뛰어다닐 수 있게 됐을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자 아버지가 감독으로 재직 중이던 천안초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정상빈은 3학년에 대전중앙초등학교로 전학을 가서 졸업했습니다.

대전중앙초를 졸업하던 해, 김민우와 함께 차범근 축구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한 정상빈에게 모든 구단이 달려들었지만,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정상빈 영입을 위해 주승진 매탄중 감독은 물론, 매탄고등학교 감독과 조재민 스카우터, 심지어 홍창영 유소년 육성 부장까지 모두 달려들어 영입을 시도했고, 이런 노력으로 정상빈은 매탄중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이후 예정대로 매탄고등학교에 입학하고 2020년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준프로 계약으로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합니다.

 

수원삼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 2021 시즌 29경기 6골 2도움으로 유망주 치고는 상당히 좋은 실력으로 팀의 주축 자원이됩니다.

이후 울버햄튼의 눈길을 사로잡아 2022년 울버햄튼으로 이적,

그리고 곧바로 울버햄튼의 위성구단인 스위스 슈퍼리그의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임대되었습니다.

다만 이후 이렇다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계약 해지 후 2023년 미국 MLS인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됩니다.

 

첫 시즌은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으나, 2024 시즌부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각종 역전골, 멀티골들을 넣으며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국내 팬들에게 상당히 기대를 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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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상빈의 플레이스타일

 

정상빈은 속도와 개인기를 무기로 한 드리블러 스타일의 공격수. 축구 지능이 높아 주변의 빈 공간을 순식간에 파악해 들어가는 침투 플레이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나우두처럼 발바닥을 많이 쓰는 드리블을 구사하며 큰 신장이 아님에도 낮은 자세에서 나오는 무게중심과 코어 힘이 뛰어나 경합을 할 때 꽤 잘 버티는 모습을 보이고 위치선정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침투력 또한 수준급이며, 과거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감독이였던 벤투 역시 그의 축구지능과 적극성, 활동량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2021년 6월에는 만 19세의 나이로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어린 선수답지 않게 상당히 침착하다는 점입니다.

확실한 골 찬스가 오면 놓치지 않고 쉽게 득점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돌파하는 과정에서 수비수와의 1:1대결도 피하지 않으며 결정력도 또래 선수보다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큰 경기에 상당히 강한 편. 오프 더 볼에 대한 습관이 잘 배어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끊임없이 주변을 체크하고는 빈 공간을 선점하거나 내려와서 연계를 돕는 플레이가 많이 나오며 가끔씩 침투로 더미 런을 유도하기까지 하는 등 움직임에 대한 이해도가 어린 선수답지 않게 능숙합니다.

킥력 역시 좋아 프리킥 키커로 자주 나섰습니다.

그러나 아직 어린 선수라서 플레이의 섬세함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가끔 쉽게 흥분해서 위험한 파울이 나오거나 불필요한 경고를 받기도 하며,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적 받아온 유리몸. 운동 신경은 좋지만 몸이 그 운동 신경을 견디지 못하면서 부상을 자주 당한다고 합니다.

수원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2021시즌에도 갖은 부상으로 고생했고 유럽 진출 이후에는 오히려 그 빈도가 더 잦아지면서 선수 성장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상 문제를 제외한 다른 문제점은 경험이 쌓이면 어느 정도는 보완할 수 있는 점들이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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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상빈의 현재, 그리고 미래

 

현재 정상빈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소속되어있습니다.

미네소타는 MLS에서 6위를 차지하고있으며, 특히하게도 mls는 1부 2부가 아닌 서부와 동부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서부쪽에 속한 미네소타는 6위, 1위는 LA FC, 2위는 LA갤럭시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MLS 이주의 베스트 11에 선정되면서 좋은 폼을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며, 정상빈 선수에 대한 거취 또한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번 시즌이 좋았기에 다음 시즌을 더욱 더 기약해볼 수 있겠습니다만, MLS에 오래 있는 선수들은 대게 존재하지않기때문에 정상빈 선수의 가장 베스트는 다음 시즌의 포텐이 만개한 뒤, 더욱 큰 리그로 진출하는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다만, 플레이스타일에 기재했듯이 선수 자체가 유리몸 기질이 있는지라, 포텐이 터지더라도 부상으로 다시 주춤하지않을까하는 걱정 또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