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사커입니다.
오늘은 EPL 대리 퇴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 EPL 대리퇴장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대리퇴장 사건은 단 한번뿐이였습니다.
때는 2014년 3월 22일 아스날과 첼시, 즉 런던 더비일 때 였습니다.
당시의 주심은 안드레 마리너라는 주심이였습니다.
당시 아자르의 슛을 체임벌린이 골대근처에서 골키퍼마냥 다이빙해서 손으로 쳐내, 패널티 박스안에서 핸들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안드레 마리너 주심은 체임벌린이 아닌 깁스에게 달려가 레드카드를 선언하게 되는데요.
키어런 깁스와 아스날 동료들은 모두 모여 안드레 마리너 심판에게 잘못되었다 억울하다는 등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안드레 마리너 주심은 번복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후 체임벌린이 직접 안드레 마리너 주심에게 본인이 했다고 말하며 퇴장을 번복해줄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안드레 마리너 심판은 "입닥쳐 월콧, 축구나 해" 라는 말과 함께 그의 말을 무시하게 됩니다.
결국 심판에게 항의할 수 없었던 상황인지라, 아스날의 키어런 깁스 선수는 그대로 퇴장을 받아드리며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상황을 정리해보자면, 반칙은 체임벌린 선수가 퇴장은 키어런 깁스 선수가 체임벌린을 시오 월콧으로 착각한 마리너 주심이였던 것입니다.
해당 경기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000번째 경기였으며, 결국 첼시에게 6:0이라는 큰 스코어로 참패를 당하고 맙니다.
이후 FA측에서는 안드레 마리너 주심의 문제를 인지했으며 즉각적인 사과를 진행했습니다만,
곧장 다른 이피엘 경기 주심을 다시 맡게되 논란이 재점화되었습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역대 EPL 레전드 사건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다신 일어나선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위 세명의 선수가 얼추보면 비슷한 것 또한 있겠습니다만..
등번호나 마킹을 보면될 일인데 심판의 똥꼬집이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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