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사커입니다.
오늘은 축구 유니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 축구 유니폼의 종류
축구 유니폼에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지는데요,
나뉘어지게되는 3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선수 지급용
② 어센틱
③ 레플리카
이 3가지들을 가지고 오늘 상세히 구분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선수지급용
선수지급용은 실제 축구선수들이 지급받는 유니폼을 뜻합니다.
선수지급용 유니폼에도 세세하게 구분하면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① 매치 이슈드 (Match Issued)
* 경기용으로 선수에게 지급되지만 입지 않는 유니폼
② 플레이어 이슈 (Player Issue)
* 매치 이슈드와 동일한 유니폼이지만 라커룸에 지급되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유니폼
③ 매치 원 (Match Worn)
* 실제 선수가 경기에 입었던 유니폼, 경기 중 생긴 얼룩이나 선수의 땀냄새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유니폼
간혹 경기가 끝나면 선수들이 유니폼을 벗어 관중들에게 주는 그 유니폼이며, 특정 더비 경기나 훌륭했던 매치에서의 매치 원 유니폼은 부르는게 값이라고 할 정도로 비싼 경우가 많음
선수지급용 유니폼은 모두 같지만 실제 축구 선수의 실착 여부에 따라서 그 가치가 크게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위의 내용과 같이 매치 원 유니폼은 희소성이 굉장히 크고, 그 선수가 슈퍼스타일 경우 그 가치는 말도 안되게 오릅니다.
이를테면, 박지성 선수의 마지막 은퇴 경기인 PSV 아인트호번과 경남 FC의 매치 원 유니폼은 현재 1,000만원 가량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국내 선수인 박지성 선수가 이정도인데, 유명 슈퍼스타 선수들은 더 비싼 금액을 자랑합니다.
또한, 특정 경기 이를테면 챔피언스 리그 결승 혹은 월드컵 결승에서의 유니폼들은 말도 안되는 가격들을 자랑하지요.
이런 식으로 매치원 유니폼은 직접 뛰었던 경기이기때문에 대부분 더러운 경우도 많습니다.
기본적인 세탁을 해서 보관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 액자형태로 보관하시는 팬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선수지급용 유니폼의 특징은 세탁 탭이 라벨이 아닌 인쇄된 형태라는 것입니다.
판매용 어센틱과 레플리카에는 모두 택으로 나오기때문에 택을 떼고 입지않은 이상 상당히 걸리적거립니다.
2. 어센틱 유니폼
어센틱 유니폼은 일반 레플리카보다 상위버전, 운동용으로 셔츠 자체에 기술력이 조금 더 들어갔다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어센틱과 레플리카가 어떤 점이 다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① 유니폼 핏
대게 어센틱과 레플리카의 차이점을 얘기한다면 핏일 겁니다.
레플리카는 대게 티셔츠나 폴로셔츠처럼 제작되는 반면, 어센틱은 더 타이트하고 날씬하며 몸에 꼭 맞습니다.
허리,엉덩이,팔 부분의 셔츠의 타이트함이 눈에 띄게 다릅니다.
실제 선수지급용 유니폼은 더 타이트하게 입습니다만, 어센틱은 일반 레플리카보다 훨씬 타이트하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② 로고 및 패치/스폰서 등
다음은 로고나 스폰서/패치 등의 차이점입니다.
레플리카나 어센틱을 사게되면 특정 패치를 골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레플리카의 경우 대부분이 자수되어 나오거나 꿰매어 나오는데요,
즉, 실과 같은 느낌이 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오랜 마모와 여러 번의 세탁 주기를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센틱의 경우 열의 압착되어 매끄럽고 합성적인 느낌이 납니다.
세탁 또한 쉽지가 않아 주의해서 세탁해야하지요.
쉽게말해, 레플리카에 경우는 로고를 실로 꿰맨느낌으로 나오게되지만 어센틱은 로고가 흡착된 느낌으로 나오게 됩니다.
위의 사진을 보더라도, PUMA 로고가 확실히 달라보이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③ 유니폼의 재료와 원단 기술
다음으로 살펴볼 내용은 재료와 원단 기술입니다.
레플리카와 어센틱은 일반적으로 각 브랜드(나이키,아디다스 등)마다 약간씩 다른 원단 기술로 제작됩니다.
모두 그들만의 고유한 이름들과 설명이 있지만 이 내용을 합축해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레플리카:
시원하고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기존의 저렴한 원단 기술을 사용함
무게 또한 일반적인 원단의 무게임
*어센틱:
고성능의 땀 흡수 원단을 사용하기에, 공기 흐름을 증가시키고 체온을 조절하도록 제작됨
무게 또한 굉장히 가벼우며 초경량임
만일, 레플리카를 입고 뛰게 될 경우 땀에 젖어 옷의 무게가 증가하게되면 선수들의 스프린트나 활동량 부분에 있어 영향이 갈 수 있으나, 초경량과 땀 흡수 원단을 사용하게되면 선수들이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끝으로, 어센틱과 레플리카의 간단한 차이점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위의 적어둔 것과 같이 레플리카는 관리가 상당히 쉽습니다.
한마디로 막 입어도되는 것이지요.
뭘 먹다가 흘리더라도 그냥 세제 섬유유연제놓고 돌리면 끝입니다.
하지만 어센틱은 다릅니다.
관리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순한 세제로 손빨래하고 매달아 건조를 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관리를 해줘야하는 입장의 유니폼은 어센틱, 일상복처럼 입고다닐 수 있는 유니폼은 레플리카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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