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시즌부터 바뀌는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데일리사커입니다.

오늘은 24-25 시즌부터 바뀌는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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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25 이전의 유럽 챔피언스 리그(UCL) 방식

24-25 시즌 이전, 그러니까 23-24시즌까지 유럽 챔피언스 리그 팀을 진출할 수 있는 자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리그 협회별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팀 수는 최근 5개 시즌 UEFA 유럽대항전 성적을 수치화한 국가별 리그 계수로 매겨지는 리그협회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가 됩니다.

1~4위는 4개 팀, 5~6위는 3개 팀, 7~15위는 2개 팀, 16위 이하는 1개 팀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2018-19 시즌 이후부터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참가 팀 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1~4위 협회: 각 리그 상위4팀 모두 본선 직행. 

*5~6위 협회: 상위2팀 본선 직행

3위팀은 3차 예선 진출. (단, UEFA 유로파 리그 우승팀이 리그 성적으로 챔스 본선 직행시, 5위 리그의 3위팀은 챔스 본선 직행)

 *7~15위 협회: 각 2팀 참가

단, 7~10위 나라의 경우 각 리그 1위 팀만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는 3차 예선에 참가해야 하고, 10위 나라 리그 2위 팀은 2차 예선에 참가해야 합니다. 

*16~51위 협회: 각 1팀 참가

단, 16~17위 리그의 우승팀은 2차 예선에 직행, 그 외 나머지 나라의 리그 우승팀은 1차 예선에 참가해야 한다.

*52~55위 협회 : 각 1팀 참가 

1차 예선에 참가할 자격을 받기 위해 예비 예선를 치러야 하며 4팀이 단판 토너먼트로 결정짓는다.

 

이렇게 적어놔도 아마 이해가 잘 안가실 겁니다.

23-24 04월 기준 UEFA 계수

간단하게 현 시즌 기준 (04.22일자)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Country는 말 그대로 국가 리그입니다.

Points는 이번 시즌 합계된 계수이고요, 

CLUBS 옆에 보면 3/7 이라고 나와있는데, 3은 현재 유럽 챔피언스 리그 외에도 유로파리그,컨퍼런스 리그 등 해당 국가의 팀이 남아있는 잔여 팀입니다. 그 뒤에 7은 최초 대회 시작을 기준으로 보는겁니다.

간단하게 영국 프리미어 리그를 기준으로 보면, 프리미어 리그 팀은 컨퍼런스 리그의 진출해있는 아스톤 빌라 외 모든 팀이 탈락했기때문에 1, 최초 대회 시작 시에는 8개의 팀이였다는 겁니다.

이전 시즌 기준으로보면, 1-4위인 이탈리아,독일,잉글랜드,프랑스 리그는 4위 팀까지 자동 진출이며, 스페인,벨기에,체코는 3개 팀이 진출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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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4-25시즌부터 바뀌는 유럽 챔피언스 리그(UCL) 방식

이전에 적용되었던 방법도 알아보았으니, 앞으로 적용될 방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티켓 배부 내용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32개팀 본선 진출 체제에서, 36개팀 본선 진출체제로 변경으로 4팀이 더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4장의 티켓 중 한 장은 UEFA 랭킹 5위에 해당하는 국가 리그의 3위 팀에 배정 됩니다.
(지난 시즌 종료 기준 UEFA랭킹 5위 리그인 리그앙에서, 플레이오프로 갔던 3위 모나코 본선 직행, 4위 올랭피크 리옹은 플레이오프 진출)

2. 다른 한 장은 현재 우승을 하더라도 UCL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지 않는 일부 리그의 우승팀에게 배정된다.

3.나머지 2장은 직전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한 팀들의 '평균' 성적이 가장 좋은 리그로 가게 된다.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3번입니다.

3번의 말은 즉 'UEFA 계수를 보겠다' 이말인데요.

아까 위에 사진을 보였드렸던 것처럼, UEFA 계수 1,2위 리그의 5위 팀들은 자동적으로 본선 진출을 할 수 있게 되는겁니다.

현 시점 기준으로는 이탈리아와 독일이니, AS로마와 도르트문트는 이대로라면 5위를 유지한채로도 챔피언스 리그를 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탈락했을 때, 토트넘 팬들이 그렇게도 울부짖었던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4위 경쟁하기에는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고, 유럽대항전에 나가있는 잉글랜드 팀들이 잘해준다면 본인들은 5위만 하더라도 챔피언스 리그를 진출할 수 있으니까요.

 

 

다음은 본선 진출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 기존 32개 팀 조별예선 방식에서 4팀을 추가해, 36개팀 단일리그로 각 팀당 최소 8라운드의 리그경기를 치룹니다.
 - 최소 8라운드의 경기는 포트별 추첨으로 정해진다. 
 - 포트는 전 시즌 자국리그에서의 성적과 리그랭킹 포인트에 따라 정해진다.

2. 10라운드의 경기결과로 승점을 매겨 1위~36위를 줄세운다.
 - 1~8위 8개 팀은 16강 진출
 - 25~36위 12개 팀은 탈락 (유로파, 컨퍼런스도 X)

3. 나머지 9위~24위 16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 9위~16위가 A포트, 17위~24위가 B포트
 - A포트 1팀과 B포트 1팀이 무작위로 추첨된다.

4. 미리 진출한 1~8위 팀과 플레이오프 승리 8팀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룬다.
 - 여기도 마찬가지로 미리 진출한 1~8위팀이 A포트, 플레이오프 승리 8팀이 B포트
 - A포트 1팀과 B포트 1팀이 무작위로 추첨된다.

 

이로서, 내년부터는 위 내용과 같이 개편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별로인 것 같습니다.

우선 내용이 상당히 복잡하게 바뀌어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직관적인 면들이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보여지고요.. 이는 라이트한 축구팬들은 물론이거니, 하드한 축구팬들도 이해하기가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