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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직 해임 확정, 김민재 선수에게는 악재 ? 호재 ?

하재_0 2024. 5.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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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재입니다.

오늘은 투헬 뮌헨 감독직 해임(경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직 유임 확정적 (출처 기사 : SKY 독일)

 

Thomas Tuchel soll Trainer des FC Bayern bleiben

Nach Gesprächen zwischen den Bayern-Bossen und dem Management von Thomas Tuchel am Mittwoch will der deutsche Rekordmeister nun mit Tuchel in die neue Saison gehen.

sport.sky.de

 

2024년 05월 15일 22시 경 스카이 독일 플라텐버그 기자가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직 유임 확정적이라는 기사를 냈습니다.

플라텐버그는 바이에른 뮌헨 1티어 기자로 공신력이 꽤나 높은 기자중 하나입니다.

해당 기자가 이런 기사를 냈다는 것은 사실 내부에서 이미 확정적으로 결정되었던 소스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뮌헨은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텐하흐, 로페테기,에메리 등 여러 감독에게 제안을 해봤지만 거절당하였습니다.

텐하흐는 잔류를 선언하였고, 로페테기는 모예스의 후임으로 웨스트햄 감독을 이어받았습니다.

에메리 역시, 챔피언스리그가 확정시되는 이 순간에 굳이 팀을 떠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투헬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면서 무관이라는 흑역사를 만들었습니다.

리그는 무패역사를 이끌고 있는 레버쿠젠에게 밀려 차지하지 못하였으며, DFB 슈퍼컵은 라이프치히에게 대패하여 준우승에 머물렀고, DFB 포칼 컵은 32강에서 탈락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챔피언스 리그는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탈락하였기때문에 이번 시즌 더 이상 쟁취할 수 있는 트로피는 없습니다.

투헬은 독일 국적으로 분데스리가의 잔뼈가 굵은 감독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Vfb 슈투트가르트 유스 코치부터 시작해, 아우쿠스부르크 코치, 유스 감독, 마인츠 감독, 도르트문트, 파리생제르맹 , 첼시를 거쳐 현재 바이에른 뮌헨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마인츠 감독때는 센세이션한 전술적인 모습들을 보여준 역량을 통해 도르트문트에서 또한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던 감독입니다.

훌륭한 전술적 역량과 유스 발굴 능력을 가졌지만 괴짜스럽고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한 독특한 감독입니다.

한국 해외축구 팬들에게는 가족 사진을 찢는다는 밈이 있을 정도로 불같은 성격을 지닌 감독 중 하나였습니다.

단 하나의 트로피를 따오지 못하자,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은 투헬을 전격 경질하기로 최초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감독 매물이 너무 없는 상황이며, 여러 감독들이 감독직의 제안을 거절하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한 탓인지 보드진 또한 머리가 상당히 아팠던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투헬이 잔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딱 한가지로 보여집니다.

바로 노이어와 뮐러를 비롯한 주장단, 즉 선수단이 투헬의 잔류를 희망하기 때문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칭 스탭들 또한 투헬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드진이 이를 거부하고 함부로 경질하기가 어려운 단계에 위치해버린 상황입니다.

따라서 투헬은 잔류가 확정적이라 볼 수 있겠지만, 계약기간에 대한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2. 투헬, 뮌헨과 결별 예정 (출처기사 : SKY스포츠)

 

Thomas Tuchel erklärt Abschied beim FC Bayern München

Es hätte die Wende des Jahres werden sollen! Nach dem vereinbarten Abschied zum Sommer gab es zuletzt doch wieder Gespräche zwischen dem FC Bayern und Trainer Thomas Tuchel über eine weitere Zusammenarbeit. Nun ist die Entscheidung gefallen, wie Tuchel

sport.sky.de

2024년 05월 15일 15:21분 경 최종적으로 뮌헨은 투헬과 결별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로운 회담에도 불구하고 토마스 투헬은 FC 바이에른의 감독으로 남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이 재배너 슈트라세에서의 나의 마지막 기자 회견입니다. 2월의 합의가 남아 있습니다. 추가 논의가 있었지만 추가 협력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합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3. 투헬의 결별에 이어 김민재 선수의 미래는 ?

사실, 이 주제에 대한 논의는 필요 없는 주제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투헬 감독은 굉장히 괴짜같은 성격과 기자회견에서도 본인의 선수들을 감싸지않고 대놓고 비판하는 모습들이 많은 감독중 하나입니다.

이 말은 즉슨, 김민재 선수가 밉고 못하기때문에 이적시킬 것이다의 느낌이 아니라, 그 경기에서 워스트였기때문에 비판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뒷따라오는데요.

투헬 감독이 잔류하게되면 결국엔 김민재 선수가 플랜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지지만, 투헬이 경질되는게 확정된 지금은 사실상 미래를 알기엔 어렵습니다.

또한 레알마드리드와의 챔스 경기 이후, 여러 리그 경기를 통해 김민재 선수를 선발로 내세우는 모습은 김민재 선수의 폼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함과 과대해석 같지만 공식 석상에서 김민재 선수를 비판했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감독이라 생각했을 때 큰 실수를 저지른 선수를 어떻게 다시 기용하겠습니까

이 선수가 정말 이러한 단점을 고친다면 대단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기 때문에 가감없이 김민재 선수를 선발로 내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김민재 선수는 본인의 가장 큰 단점이였던 공격적인 수비 즉, 튀어나가는 수비를 하지않고도 수비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최근 경기를 통해 조금씩 증명해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이전 나폴리와 같은 미친 수비를 보여주진 않지만, 여느 센터백들과 똑같이 수비를 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모습이지요.

어떠한 감독이 올지 모르겠지만, 김민재 선수의 튀어나가는 수비는 필수적으로 고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반갑게 여길 감독은 없을테니까요.

만일 다음 시즌이 되어서도 이번 시즌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번엔 가차없이 이적을 시킬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아시안컵 이슈나, 전반기에 지속적인 출전으로 인해 체력 저하에 대한 이슈가 있었기때문에 감안하고 볼 수 있다고 판단되기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축구를 사랑하시고, 좋아하시는 팬 분들에 입장에선 너무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4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파메카노는 이적이 확실시해보이며, 그 대체자로 이적설이 뜨고 있는 요나단 타가 들어오게되면 김민재 선수는 다시 한번 경쟁해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확실시 되지 않은 상황을 가지고 예측하거나 걱정하기엔 이른 감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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