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사커입니다.
오늘은 04.28일 경기였던 토트넘과 아스널 경기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두 절미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 토트넘 홋스퍼 FC vs 아스널 FC
우선 양 팀의 라인업은 위와 같습니다.
한국시간으로 04.28일 오후 22:00 토트넘의 홈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vs 아스널의 상대 전적기록은 37 경기 중, 토튼넘 홋스퍼가 11경기에서 승리하고 아스널이 16경기에서 승리 했습니다. 양 팀의 무승부는 10차례를 기록했습니다.
단순 상대전적만으로는 아스널이 앞서가고 있습니다만, 각 팀의 홈 구장에서의 승률이 조금 더 높습니다.
뉴캐슬 전 이전 경기에서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3:1로 제압하였으나, 토트넘은 직전 경기인 뉴캐슬 전에서 4:0으로 대패하며, 안 좋은 분위기를 보여줬습니다.
반면 아스널은 직전 경기였던 첼시 전에서 5:0으로 기분 좋은 클린 시트와 미친듯한 득점으로 다시 한번 리그 우승에 정조준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체력적인 면에선 토트넘이 2주가량 쉬었던 부분으로 상당히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여졌습니다.
양 팀의 라인업을 보게되면, 토트넘은 히샬리송,우도기를 제외한 베스트 11이 가동되었으며, 아스널 또한 베스트 11으로 나온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위의 평점은 축구 미디어 사이트인 fotmob의 평점입니다.
중원에서의 유기적인 모습을 잘 보여줬던 라이스-파티-외데고르 조합이 시즌 들어서 이전 첼시 전 이후로도 빛을 바랜 조합이였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출장으로 인해 많이 피곤을 느낀 외데고르 선수는 다소 지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스널 선수들은 대게 많은 출장 시간으로 인해 지친 모습과 기운들이 역력했습니다.
라야의 한 차례 실수로 인해 골을 내줘 클린 시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라이스 선수의 패널티 박스 파울로 인하여 PK를 주게 되었습니다.
3:2까지 추격하였으나, 결국 승자는 아스널이였습니다.
① 토트넘 챔피언스 리그 티켓의 상황
토트넘은 이번 경기를 패배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티켓과의 거리는 멀어졌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 팀 중 프리미어리그 팀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5위를 하더라도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따지 못하게 됩니다.
4위를 해야만 티켓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토트넘은 33경기 60점, 5위의 상태이고 4위인 아스톤 빌라는 35경기 67점인 상황입니다.
2경기를 이긴다고하더라도, 66점으로 승점이 부족해서 4위를 할 순 없는 상황이고요.
문제는 토트넘의 경기일정이 지옥이라는 겁니다.
다음 상대는 첼시,리버풀 전이 연달아 있는 상황이고, 번리 전 이후에는 맨시티를 상대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첼시가 현재 분위기가 안좋다고하더라도, 더비 경기이기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토트넘의 문제중 하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입니다.
가장 큰 문제중 경기 중에 대한 유연한 대처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장 잘하는 전술은 후방 빌드업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는 데에 능한 감독이며, 후방에서부터 만들어나가는 조직적인 플레이를 중요시하고 이를 통한 볼 점유율을 중시한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데요,
여기서 주의깊게 봐야할 부분은 공격적인 축구입니다.
센터백인 로메로와 반더벤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격을 지원하러 올라가고 라인 자체도 공격 시 하프라인까지 올리는 전술을 사용하는데, 문제는 팀이 지고 있다고하더라도 이 전술을 사용한다는 겁니다.
즉, 수비해야하는 상황에 수비하지않고 계속 공격만 한다는 겁니다.
이말은 즉슨 역습에 매우 취약하다는 겁니다.
또한, 공격 시에는 측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보하지 못하고, 느린 반대 전환으로 인하여 윙어들이 돌파를 시도할 수 있는 공간이나 컷백 패스 공간을 창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며, 이로 인해 턴오버가 발생하는 장면들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의 문제점 중 하나는 세트피스에 대한 경각심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토트넘은 현재 세트피스 코치가 없습니다.
강 팀들은 모두 세트피스 코치가 있고, 이로 인한 득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뿐 아니라, 세트피스 때 어떤 식으로 수비해야하는지 우리의 영역을 어떤 식으로 방어해야하는지를 코치를 통해 더 자세하게 분석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문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탠스인데요,
세트피스 코치가 필요 없다고하여 별도의 영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코치가 없음에도 그로 인한 실점이 없다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세트피스에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개선점들은 분명히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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