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사커입니다.
오늘은 축구 선수에서 감독으로 실패한 감독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 명 선수는 명 감독이 될 수 없는가 ? (축구 선수에서 감독으로 실패한 감독들)
오늘 알아볼 기획물은 명 선수는 명 감독이 될 수 없는가에 대해 알아보려고합니다.
현재 선수 시절에도 잘했고, 감독도 잘하고 있는 감독들이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반대로 선수 시절엔 레전드 급인 선수였으나, 감독과는 도저히 맞지 않은 감독들이 여럿 생각이 납니다.
오늘은 그러한 감독들에 대해 알아보고자합니다.
① 디에고 마라도나
디에고 마라도나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입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과 나폴리에서 활약하면서 말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준 전설적인 인물중 하나입니다.
특히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끄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으며, 여러 아르헨티나 선수들도 롤 모델을 마라도나라고 꼽을 정도로 자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 위대한 축구선수중 하나이죠.
그러나 마라도나는 감독으로서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마라도나는 대부분의 감독 생활을 자국 리그 혹은 국가대표 감독을 통해 진행했는데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맡을 때가 문제였습니다.
조별리그는 대한민국을 4:1로 격파하는 등 순항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독일과의 경기에서 4:0으로 대패하면서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무수히 받았습니다.
당시 최고의 공격수였던 메시를 중심으로 공격 전술을 펼치지 않고, 애매한 공격 전술, 상대에 맞춰지지 않은 대충 짠듯한 전술들을 보여주며 많은 비판을 들어야했습니다.
심지어 선수들과의 내부갈등도 생기면서 팀을 장악하지 못한 감독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감독에서 자진 사임을 하며 후에 알 와슬이라는 아랍에미리트 리그의 팀으로도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나, 부진으로 인하여 경질되었습니다.
② 티에리 앙리
EPL의 영원한 사자, 왕이라 부르던 사나이인 티에리 앙리가 두 번째 랭크에 들게 되었습니다.
앙리는 아스날 소속으로 영국에서 약 377경기 228득점 97도움을 하며, 약 325개의 공격포인트를 뽑아내며 말도 안되는 기록들을 달성합니다.
또한 몇 안되는 무패 우승이라는 타이틀까지 지니면서 앙리는 축구 선수로서 가질 수 있는 모든 기록들을 쟁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감독과는 거리가 멀었던 걸까요 ?
앙리는 탑 클래스 선수였기에 좋은 감독제안도 많이 받고 경험도 많이하였습니다.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를 비롯하여, AS모나코, 프랑스 U23,21 대표팀 감독까지 맡았지만, 모두 성적문제로 경질당하며 끝내 감독직에서 하차하였습니다.
현재는 방송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실제 당시 모나코 팬들이 앙리를 부르는 별명이 앙재앙이였다고 할 정도로 재앙의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고합니다.
실제로 앙리의 전술을 보게되면, 딱히 전술이라고 할 느낌이 없으며, 메인 선수들을 두고 흔히 얘기하는 '해줘' 축구를 했다고합니다.
③ 프랭크 램파드
세 번째는 리암 니슨을 닮은, 프랭크 램파드입니다.
램파드는 자칭 영국 축구에서 빠져선 안될 인물 중 하나입니다.
미들라이커라는 별명을 지닐 정도로 말도 안되는 득점력을 자랑했으며, 첼시의 전성기와 암흑기를 이끈 인물중 하나입니다.
사실 램파드의 첫 감독의 시작은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더비 카운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EPL 팬들 또한 램파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초보 감독 치고는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후 램파드는 첼시 감독으로 부임되었으며, 이후 재앙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팀을 상위권에 올려놓았으나, 중반부터 수비적인 경기운영과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인해 팀은 9위로 떨어졌고 결국 시즌을 다 치루지 못한 채 경질되고 말았습니다.
이후에 에버튼에서 감독직을 맡았으나 이 역시 강등권 탈출에 실패하며 다시 한번 경질되었습니다.
④ 웨인 루니
웨인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프리미어 리그 통산 득점 3위, 통산 도움 4위를 차지한 그야말로 EPL의 살아있는 전설중 하나입니다.
웨인 루니는 프랭크 램파드와는 다르게 1부리그 팀을 단 한번도 맡아보지 못했는데요,
대게 2~3부 리그의 팀을 맡았으나 해당 팀에서도 재앙과도 같은 경기력을 통해 지속 사임과 경질을 반복했습니다.
루니의 첫 시작은 더비 카운티 플레잉코치에서부터였습니다.
플레잉 코치를 통해 램파드의 빈 자리를 자연스럽게 루니가 채웠으며, 이후 좋지 못한 성적으로 경질,
루니의 마지막을 보냈던 MLS(미국 축구리그) 로 넘어가 DC유나이티드를 맡았으나 이 역시 좋지 못한 성적으로 상호 합의하에 결별,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와 버밍엄 시티를 맡았지만 좋지 못한 성적으로 경질,
현재는 플리머스 아가일이라는 팀에서 감독을 맡고있지만, 2부 리그 중하위권에서 강등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5경기중 1승 2무 2패로 좋지 못한 기록을 통해 아무래도 경질에 대한 엔딩이 그려지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축구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좋은 감독이 되지 못한 감독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해당 선수들 말고도, 더 여러 감독들이 있습니다만, 모두 나열하기는 모호하여 최대한 유명인들과 유명 리그 감독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외에도 안드레아 피를로, 최근 한국 국가대표를 맡았던 위르겐 클린스만, 게리 네빌, 울리 슈틸리케 등 여러 감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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