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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물]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던 믿기 힘든 선수들 13명

데일리사커_0 2024. 9. 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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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사커입니다.

오늘은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던 믿기 힘든 선수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던 믿기 힘든 선수들 13명 (관련기사)

 

13 players we can't quite believe were nominated for the Ballon d'Or

The Ballon d'Or recognises the best footballers in the world every year. But it's hard not to raise an eyebrow at some of the nominees over the years.

www.planetfootball.com

 

발롱도르는 매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선정합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후보에 오른 몇몇 선수들을 보면 눈썹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0년 반 동안 이 상의 최종 후보 명단을 장악해 왔으며, 카림 벤제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케빈 더 브라위너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도 매년 경쟁에 참여하였습니다.

하지만 잊기 쉬운 이름도 있고, 믿을 수 없는 이름도 있는데, 그중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여겨진 적이 있었던 사람이 몇몇 있습니다.

이전 후보 명단을 살펴보면서 '아, 이런 이름이 있었구나' 싶었던 선수들을 더 골라보았습니다.

① 도니 판더베이크 (2019년)

도니 판더베이크


"오, 도니 아약스에 남았어야했어.."
도니 판더베이크는 아약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가 완전히 꼬여버렸습니다.

② 제이미 바디 (2016년)

제이미 바디



제이미 바디는 2016년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는 바디에게 있어 당연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는 레스터 시티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연속 골을 기록하며 시즌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름은 지금 뒤돌아봐도 여전히 놀라웠습니다.
우리는 축구 통계를 뒤지지 않아도 그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유일한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스 FC 출신 선수라고 확신할 수 있겠습니다.

③ 마리오 발로텔리 (2012년)

마리오 발로텔리


우리는 미친놈 마리오를 좋아하지만, 의심할 여지 없는 그의 기량과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그를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꾸준한 재능의 소유자로 평가하기에는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는 유로 2012 준결승에서 독일을 상대로 눈길을 끄는 2골을 넣었기 때문에 이 글은 트위터 논쟁에 바쳐야 할 듯합니다.

④ 루이스 나니 (2011년)

루이스 나니


나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낸 최고의 시즌, 그리고 아마도 그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0.22%라는 엄청난 득표율을 기록하며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윙어는 구단에서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지만, 2시즌 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인기를 잃기 시작했습니다.

⑤ 아사모아 기안 (2010년)

아사모아 기안


2010 월드컵 이후, 우리 모두를 크게 실망시키고 루이스 수아레즈가 축구계의 흉악한 악당이라는 지위를 확실히 안겨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왜 등번호 3번을 달고 스트라이커로 뛰었을까요... ?

⑥ 에마누엘 아데바요르 (2008년)

에마누엘 아데바요르


2016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은 공격수이자 브레데 한겔란트의 말에 의하면 '커피 한 잔과 머핀을 들고 웨이트 트레이닝 룸의 의자에 앉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선수가 당시 세계 축구에서 가장 파괴적인 공격수들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은 잊기가 쉽습니다.
아데바요르는 2007-08 시즌 아스날에서 모든 대회를 합쳐 30골을 넣었지만, 그 이후로는 프리미어리그와 터키에서 각각 15골을 넘어선 적이 두 번밖에 없었습니다.

⑦ 프레데릭 카누테 (2007년)

프레데릭 카누테


"저스틴 파샤누, 스퀴즈, 존 케리, 블루 스마티즈처럼 그는 많은 기대를 받았고, 순간적으로는 초월적이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익숙한 평범함으로 떨어졌다,"라고 가디언(스포츠 언론사)는 2007년 카누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공격수는 잉글랜드에서 잠깐씩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2006-07 시즌 그가 세비야에서 사무엘 에투,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비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⑧ 옌스 레만 (2006년)

옌스 레만


2005-06 시즌에 레만이 853분 동안 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챔피언스리그 신기록을 세우고 올리버 칸을 제치고 독일의 월드컵 주전 골키퍼가 되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시즌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만이 불과 18분 만에 퇴장당하면서 끝난 시즌으로 항상 기억될 것입니다.

⑨ 루이스 가르시아 (2005년)

루이스 가르시아


유벤투스와 첼시를 상대로 우승 골을 넣으며, 리버풀에서 챔피언스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후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가르시아는 다시는 그런 전성기를 누리지 못했고 2년 후 안필드를 떠난 후 그의 커리어는 다소 방랑하게 되었습니다.

⑩ 밀란 바로시 (2004년)

밀란 바로시


바로시는 2003-04 시즌 내내 리버풀에서 단 2골만 넣었지만, 유로 2004에서 5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수상했습니다.

⑪하템 트라벨시 (2003년)

하템 트라벨시


트라벨시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한 시즌 만에 방출되었을 때를 기억하는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삐빅 정상입니다.

⑫ 엘 하지 디우프 (2002년)

엘 하지 디우프


데이비드 베컴, 이케르 카시야스, 라이언 긱스, 파올로 말디니, 프란체스코 토티, 다비드 트레제게, 크리스티안 비에리는 2002 발롱도르 수상 후보에 오른 선수들이지만, 표는 받지 못했습니다.
세네갈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한 덕분에, 주축 선수인 파파 부바 디오프와 제이미 캐러거의 절친 디우프가 각각 두 표를 받았습니다.

⑬ 니코스 마클라스 (1998년)

니코스 마클라스


첼시 유망주들을 위한 덕담: 피테서 아른험에서도 좋은 활약을 거두면 발롱도르 후보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즉슨, 첼시 유망주들은 완벽한 포텐을 보여주기 전까지 흔히 말하는 임대 뺑뺑이를 돌리게 되는데, 첼시와 피테서 아른험과 계약을 맺어 매년 첼시 선수들을 임대로 보내주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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