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사커입니다.
오늘은 아탈란타 BC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 아탈란타 BC의 과거
아탈란타의 홈구장은 게비스 스타디움으로, 이탈리아의 북부 롬바르디아에 있는 중소도시이며, 밀라노에서 동북쪽으로 40km가량 떨어져있는 도시입니다.
아탈란타 BC는 1907년에 4명의 학생이 모여 창단된 아탈란타와 1911년에 스위스계 이탈리아인들이 모여 창단한 베르가마스, 베르가모를 연고지로 하던 두 팀이 1924년에 합쳐져 아탈란타 베르가마스카 디 지나스티카 에 세케르마라는 이름이 되면서 모습을 드러낸 팀입니다.
한편, 별칭과 별개로 가끔씩 이 팀을 가리켜 레지나 델레 프로빈찰리(주의 여왕 클럽)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팀은 현재 지역인 베르가모의 비알레 줄리오 체사레로 1928년에 옮겼습니다.
세리에 A에서 가장 풍부하고 성과가 좋은 유스 팜으로 유명한데요,
워낙 유스 시스템이 좋은 팀이고, 굳이 유스 시스템이 아니라 현재 전력만 보더라도 세리에 A 4위에 유럽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오르는 등 전력 자체가 객관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메이저 우승 트로피가 1962/63 시즌, 코파 이탈리아 트로피 1개에 불과한 세리에 A의 중하위권 클럽이었습니다만,
2010년 후반부터 점점 올라오다 2016년 가스페리니 감독 취임 이후 팀에 이렇다 할 스타급 플레이어는 없음에도 매 경기 쏟아내는 화력이 뮌헨, 맨시티, 파리 같은 타 리그 최정상급을 넘어 챔스 우승도 노릴만한 강팀들에 필적할 수준이되었으며 꾸준히 세리에 상위권에 머무르며 신흥 강호로 부상했습니다.
이후 18-19시즌에는 리그 3위로 창단 첫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하며 구단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졌고, 첫 출전한 챔피언스 리그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데다, 19-20시즌 리그에서도 3위에 오르며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 리그 연속 진출에도 성공했으며 23-24 시즌에는 비록 챔스 진출은 실패했지만 유로파리그에서 리버풀과 레버쿠젠등 챔피언스리그 단골 손님들을 연파하며 클럽 사상 첫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2010년대 후반부터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 취임 이후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며 파리를 탈락 직전까지 몰아갔으며, 세리에 우승을 노리는 유벤투스나 AC 밀란, 인테르에게 잊을 만하면 코파나 리그에서 매운 맛을 보여줬습니다.
그야말로 닥공 축구의 화신같은 팀으로 이러한 상남자스러운 화끈한 경기 스타일 덕분에 최근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축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2. 아탈란타 BC의 기록
아탈란타는 현재는 강호 팀에도 굴하지않고 닥공축구를 보여주는 팀 컬러가 번듯이 들어난 팀이지만, 사실 기록상으로는 뛰어난 명문 팀의 위치해있다고 보긴 어려운 팀 중 하나입니다.
아직까지 역사를 써내려가고있는 팀이며, 기대가되는 팀이긴하나 오랜 시간을 하부리그에 있던 탓에 큰 메이저 트로피가 없는 것이 특징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들은 직전 시즌인 23/24 시즌에 깨버리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해냈습니다.
세리에 B (6회 / 최다우승) | 1927/28, 1939/40, 1958/59, 1983/84, 2005/06, 2010/11 |
세리에 C1 (1회) | 1981/82 |
코파 이탈리아 (1회) | 1962/63 |
UEFA 유로파리그 (1회) | 2023/24 |
3. 아탈란타 BC의 현 베스트 11
아탈란타 BC는 역사가 오래된 팀은 맞으나, 오랜 기간 하부리그에 있던 터라 레전드 선수가 아주 오래된 선수 말고는 존재하지않습니다.
하여 아탈란타는 현재가 가장 베스트 멤버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여기서 CDK는 샤를 더케텔라러라는 선수의 줄임말입니다.
골키퍼는 현재는 무소 선수가 선발라인업으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탈란타를 거쳐간 선수는 프랑크 케시에, 리카르도 몬톨리보, 라스무스 호일룬, 시몬 키에르, 레모 프로일러등이 있습니다.
4. 아탈란타 BC의 현재, 그리고 미래
과거 축구 팬들이 어떤 특정 팀을 좋아했던 것과 같이, 현대 축구 팬들 또한 특정 팀들을 좋아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면 이유 또한 제각각인데요,
언더독을 좋아해 레스터 시티 팬이 된 사람도 있으며, 정교한 전술과 센세이셔널한 새로운 전술을 들고와 볼로냐에 팬이 된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도 아탈란타의 팬이 되신 분들도 이러한 이유일 거라 생각합니다.
아탈란타는 서두에 기재해둔 것과 같이 스타일 상 닥공 축구입니다.
바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만들어둔 전술적인 특징중 하나인데요,
측면 위주의 공격과 일반적인 윙백이 아닌 상당히 공격적인 윙백, 그리고 수비(스토퍼)들의 공격 가담과 빠른 템포와 강한 압박을 통한 축구를 전개합니다.
그러다보니, 일반적으로 상대방 또한 이 전술을 대응할 시간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압박을 풀어나와야하는데, 아탈란타 전술 자체가 전진성이 있다보니 압박을 풀지 못하는 순간 실점과 가까워지기때문이죠.
이러한 화끈한 공격때문에 아탈란타의 팬이 되신 분들도 국내에 더러 있으신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3412의 전술을 사용하는 아탈란타의 화끈한 축구를 좋아하시는 팬들 입장에선 지루하지않고 빠른 템포의 경기가 나올 수 있으니까요.
다만, 이런 식으로 우승컵을 한번 차지했기에 여러 팀들의 견제가 있을 겁니다.
이 전술을 파훼할 수 있는 전술들을 만들어오겠지요.
그렇기때문에 이번 시즌 또한 100% 지난 시즌과 같이 재미난 축구를 할거라는 보장은 없어보입니다.
08.20일 화요일 경 아탈란타는 세리에 A에서 레체 팀과 만나 4:0으로 대격파하였습니다.
실제 전술이나 포메이션을 보더라도 직전 시즌과 달라진 바는 없어보입니다만, 타 팀들이 이런 아탈란타의 대응 전술을 안들고오지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더욱 기대가 되는 팀이라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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