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의 영원한 황제의 팀 레알 마드리드CF
오늘 알아볼 팀은 유일무이한 역사들을 써 내려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CF입니다.
레알마드리드는 입으로 설명하기도, 너무나도 많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무수히 많은 트로피까지 자랑하고 있는 클럽입니다.
그럼 레알 마드리드 CF의 과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레알마드리드 CF의 과거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축구단.
1897년,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의 졸업생들이 포함된 '인스티투시온 리브레 데 엔세냔사'의 학생들이 '스카이 풋볼'이라는 축구 클럽을 설립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러다 1900년 구성원들 간의 갈등으로 인해 '뉴 풋볼 데 마드리드'와 '클루브 에스파뇰 데 마드리드'로 분리된다.
이 중 클루브 에스파뇰 데 마드리드는 1902년에 '소시에다드 마드리드 FC'로 개편되는데 3월 6일 초대 이사회가 선출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엠블럼에 스페인 왕실의 상징인 왕관을 달게 되었을 때는 1920년. 당시 알폰소 13세가 스페인어로 '왕립'이라는 뜻인 '레알'이라는 칭호를 수여했다.
또한, 유니폼 색깔은 후안 파드로스가 여행 중 만난 영국 팀 '코린치안'을 따라 흰색으로 정해졌다.
2. 레알마드리드 CF의 기록
레알 마드리드의 기록은 설명하기 입의 아플 정도로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유러피언컵 5연패와 UEFA 챔피언스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유일한 팀이다.
또한 UEFA 챔피언스 리그, 라리가라는 주요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고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을 대표하는 유럽의 초명문 구단이다.
다른 기록으로는 역대 라리가 누적 승점 1위, 역대 UEFA 챔피언스 리그 누적 승점 1위, UEFA 계수 랭킹 최다 1위, 라리가 한 시즌 역대 최다 승점, 유럽 4대 리그 최다 연속 홈 무패 등이 있다.
1929년 라리가가 창설된 이후 단 한 번도 1부 리그에서 강등당하지 않았고, 스페인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와 유일하게 무패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그럼, 레알 마드리드의 기록을 살펴보겠다.
라리가 우승 (최다 우승)
1931-32, 1932-33, 1953-54, 1954-55, 1956-57,
1957-58, 1960-61, 1961-62, 1962-63, 1963-64,
1964-65, 1966-67, 1967-68, 1968-69, 1971-72,
1974-75, 1975-76, 1977-78, 1978-79, 1979-80,
1985-86, 1986-87, 1987-88, 1988-89, 1989-90,
1994-95, 1996-97, 2000-01, 2002-03, 2006-07,
2007-08, 2011-12, 2016-17, 2019-20, 2021-22
코파 델 레이 (국왕컵)
1904-05, 1905-06, 1906-07, 1907-08, 1916-17,
1933-34, 1935-36, 1945-46, 1946-47, 1961-62,
1969-70, 1973-74, 1974-75, 1979-80, 1981-82,
1988-89, 1992-93, 2010-11, 2013-14, 2022-23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988, 1989, 1990, 1993, 1997, 2001, 2003, 2008, 2012, 2017, 2020, 2022, 2024
UEFA 챔피언스 리그 (최다 우승)
1955-56, 1956-57, 1957-58, 1958-59, 1959-60,
1965-66, 1997-98, 1999-00, 2001-02, 2013-14,
2015-16, 2016-17, 2017-18, 2021-22
UEFA 유로파 리그
1984-85, 1985-86
UEFA 슈퍼컵 (최다 우승)
2002, 2014, 2016, 2017, 2022
인터컨티넨탈컵 (최다 우승)
1960, 1998, 2002
FIFA 클럽 월드컵 (최다 우승)
2014, 2016, 2017, 2018, 2022
국제대회 및 리그를 포함하여 최다 우승 타이틀만 약 5개를 가지고 있는 레알마드리드가 되겠다.
3. 레알마드리드 CF의 레전드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를 모두 적기엔 사실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역사가 오래된 팀이기도 하며, 오랜 기간 유럽 최정상을 유지했던 팀이기에 모든 선수를 적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필자가 기억나는 선수들 위주로 소개해 보겠다.
먼저,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 이끈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불멸의 전설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11시즌 간 활약하며 8번의 라 리가 우승과 1번의 코파 델 헤네랄리시모 우승, 5번의 유로피언 컵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 2번의 라틴 컵 우승을 이뤄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선수를 빼놓을 순 없다.
물론 해당 선수 시절을 직접 관람하진 않았으나, 모든 레전드들이 우러러 얘기할 정도로 대단한 선수였다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또한, 말도 안 되는 아웃프런트 킥을 선사했던 호베르투 카를루스 선수도 있으며, 현재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인 푸슈카시 페렌츠 선수도 있다.
필자가 굉장히 좋아하는 낭만의 선수 라울도 있으며, 작은 키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멕시코의 폭격기 우고 산체스, 그라운드의 깡패 페페, 예술 그 자체인 지네딘 지단,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미친 듯한 선방을 보여준 이케르 카시야스, 페르난도 이에로 정도가 생각이 난다.
또한 지금까지 건재한 호날두, 카림 벤제마,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세르히오 라모스 등 빠질 선수가 없을 정도로 미친 레전드 라인업을 자랑한다.
물론, 필자가 소개한 레전드 이외에도 너무나도 많지만 알 수 없고 시대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소개하지 않은 선수들도 매우 많다.
짧지만 미친 임팩트를 보여준 외질도 있으며, 구티의 그날이라는 별명이 있는 구티도 있을 것이다.
4.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왜 앙숙이 되었을까 ?
종종 "엘 클라시코"라고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경쟁은 축구에서 가장 치열하고 역사적인 경쟁 중 하나다.
이러한 경쟁은 스포츠를 넘어 문화적, 정치적, 지역적 요인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는 바르셀로나가 위치한 카탈로니아 지역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사이의 역사적 긴장을 반영한다.
사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동북지역의 카탈루냐에 위치해 있는데, 15세기 스페인에 합병된 이후 지속적으로 독립을 주장해오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라이벌 관계에 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경쟁의 주요 측면은 다음과 같다.
①역사적 맥락:
이 경쟁은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민족주의의 상징이 되고 FC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의 정체성과 자율성을 대표했던 20세기 초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두 클럽 간의 치열한 경쟁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보여진다.
②현장 경쟁: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두 클럽이었으며, 국내 및 유럽 타이틀을 놓고 꾸준히 경쟁하고 있다. 그들의 경기는 항상 큰 기대를 받고 있으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
③정치적, 문화적 중요성: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쟁은 축구를 넘어 스페인의 광범위한 정치적, 문화적 긴장을 반영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역사적으로 스페인 군주제 및 중앙 정부와 연관되어 왔으며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 민족주의와 지역 자치권을 대표합니다.
④스타 선수 및 상징적인 경기:
수년에 걸쳐 엘클라시코는 리오넬 메시,호날두,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요한 크루이프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재능을 선보였다. 두 클럽 간의 기억에 남는 경기가 라이벌 관계의 전설적인 위상을 더해주었다 볼 수 있다.
⑤필드 밖에서 벌어지는 일들:
경쟁은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지며, 논쟁, 이적 싸움, 정치적 발언은 종종 클럽과 서포터 사이의 긴장을 촉발할 정도로 상당히 라이벌리 의식이 강하다.
⑥글로벌 영향: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경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전 세계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경쟁은 두 클럽이 대규모 팬층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가 되도록 도왔다고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경쟁은 스포츠를 초월하며 스페인 문화와 정체성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엘 클라시코는 축구에서 가장 상징적인 경기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기술, 열정, 역사적 중요성이 어우러져 관중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5. 현재의 레알마드리드 CF
자, 그렇다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어마어마한 기록을 자랑하고 있는 현재의 레알 마드리드는 어떨까 ?
라리가 순위를 보면, 1위는 승점 72점을 획득한 레알 마드리드이다.
2위는 승점 64점을 획득한 바르셀로나이며, 이 둘의 경기 수는 똑같다.
즉, 승점이 약 8점가량 차이가 나는 상황이며, 바르셀로나가 이를 뒤집긴 쉬워 보이진 않는다.
간혹,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욕을 얻어먹는 안첼로티 감독이나, 사비 감독처럼 신임 감독이라 보기 어려우며 아주 베테랑 감독이다.
안첼로티 감독의 가장 큰 단점이라 말하는 부분은 소극적인 로테이션으로 인한 주전들의 혹사인데, 사실 레알 마드리드의 뎁스를 보면 세계적인 일류의 팀으로 보이진 않는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발베르데 등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은 매우 많으나, 뭔가 1~2% 부족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다음 시즌이 무서워지는 레알 마드리드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의 큰돈을 주고 영입한 사례는 주드 벨링엄뿐이다.
이적료는 약 1,440억원 정도로 영입했으며, 그 돈이 아깝지 않게 정말 미친 듯한 포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다.
이 외에도 유망주에도 꽤 많은 투자를 하였지만, 흔히 말한 빅사이닝은 없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아쉬워하겠지만, 지금 가장 화젯거리인 이적설인 음바페에 대한 불씨가 굉장히 커지는 상황이다.
알다시피, 레알 마드리드는 돈이 많은 구단이다.
그것도 상당히 많은 구단인데, 이 구단이 몇 년째 빅사이닝을 하고 있지 않다.
이 말은 아마도 필요한 선수들을 특정 시기에 대거 영입하겠다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그게 내년 시즌이 아닐까 싶다.
티보 쿠르투아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루닌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곤 있으나, 지속적인 부상일 경우 레알 마드리드 또한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4년 만에 팀을 떠난 9번과, 수비진들의 부상으로 인해 어떻게든 꾸역꾸역 승점을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곤 있으나, 예전 레알 마드리드의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카림 벤제마를 대체할 월드클래스 공격수 및 유럽 정상급의 풀백 영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도 스쿼드의 뎁스가 약화한 채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으나, 현재 상황 자체는 크게 나쁜 상황은 아니다.
도리어 이번 시즌을 잘 지나게 되면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에는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된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이야, 벨링엄/발베르데/카마빙가/추아메니를 이은 라인으로 어느 정도 세대교체가 되었다고 보아도, 수비진이나 9번의 자리가 절실해 보인다고 생각한다.
만일 음바페가 영입된다고 하더라도, 본디 윙어에서 뛰던 음바페가 스트라이커 자리를 올 수 있을까, 혹은 다른 포지션을 구사하는 것이냐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뿐 뿐 아니라 다른 클럽 또한 마땅히 9번 자리가 있다고 보여 지진 않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9번은 항상 특별해 왔기 때문에 관심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불안한 점은 역시 현재 뎁스 자원이다. 실점 횟수보다 부상 횟수가 더 많은 상황이며, 레알 마드리드는 스스로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는 이번 시즌 성적과 비슷했으나 후반기에 자멸하면서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기를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우 잘 치렀기에 다가오는 후반기에도 이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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