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사커입니다.
오늘은 텐하흐 경질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텐하흐 경질 시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 체제를 고려할 맨유 (관련 기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텐하흐 경질 시 임시감독 루드 반 니스텔루이 체제 고려할 것입니다.
토크스포츠가 월요일에 보도한대로, 텐하흐는 우선 푀소 일요일에 있는 아스톤 빌라 전까진 감독직을 수행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토트넘전과 같은 모습의 반복은 A매치 휴식기를 갖는 구단의 수뇌부는 중대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우스게이트가 여전히 후임자 중 선두 주자로 고려될 수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의 레전드자 현재 어시스턴트 코치인 루드 반니스텔루이 임시 감독 체제를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름에 맨유에 다시 합류하기 위해 번리에서 감독직을 거부한 그는 이전 경기보다 토트넘 전 대실패 경기 동안 터치라인에서 훨씬 덜 눈에 띄었다는 것이 눈에 띄는 상황입니다.
맨유 고위 소식통은 수뇌부는 현재 상황에 대해 침착하다고 주장하지만, 라커룸 내 기대는 결과가 빠르게 개선되지 않는 한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서서히 텐하흐의 경질설이 붉어지고 있습니다.
텐하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 29대 감독으로 2022년 4월 21일부터 2024년 현재까지 맡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로 보여집니다.
텐하흐의 대략적인 성적과 승률을 살펴보겠습니다.
114전 66승 17무 31패 (승률 57.89%)
22/23 시즌 (유관)
프리미어 리그 22/23 (3위)
22/23 카라바오컵 (우승)
22/23 FA컵 (준우승)
23/24 시즌 (유관)
프리미어 리그 23/24 (8위)
23/24 FA컵 (우승)
2024 FA 커뮤니티 실드컵 (준우승)
텐하흐는 약 2시즌 정도가량 맨유에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포함하게된다면 3시즌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하리만치 성적이 좋지는 않습니다만, 유관의 기운이 흐르는게 매 시즌마다 컵은 하나씩 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텐하흐의 아약스 시절 감독 모습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임하면서 이상하리만치 아약스 커넥션이 있던건지 본인이 사용했던 아약스 선수들을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비싼 가격에 말이죠.
그렇게 데리고온 선수들이 안토니,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드레 오나나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안드레 오나나,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뭐 못하는 선수들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안토니는 최악의 선수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스날의 페페가 선녀로 보이네요.
무튼, 텐하흐의 가장 문제점 중 하나는 고집과 오만이 크다는 것 같습니다.
자기 고집이 아주 쎈 것은 사실 아약스시절부터 유명했지요.
본인의 고집으로 인해 전술과 경기가 잘 풀리면 주관이 아주 확실한 것이 되지만, 본인의 고집으로 전술과 경기가 안풀리게되면 그건 아집이 됩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보면 아집덩어리로 보여지고, 고집만 부리고 있지요.
당장 직전 경기였던 토트넘 경기만 봐도 그렇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플랜 A가 명확한 감독입니다.
그렇다고 플랜 B가 명확하냐 ? 그것도 아닙니다.
플랜 A만이 명확하고, 답지가 나와있는 감독입니다.
지극히 라인을 끌어올린 뒤에 상대방을 압박하고 볼을 탈취해서 상대방에게 골을 넣어 유리한 위치에 서있는다.
이게 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지요.
이건 뭐.. 감독만이 아니라 일반 축구 팬들도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런 답지가 있는 시험에서 텐하흐 감독은 패배한 겁니다.
선수단의 퀄리티 차이 ? 토트넘과 ? 없습니다.
두 팀은 서로 비슷한 퀄리티의 선수단을 가지고 있는데 압도적으로 3:0으로 대패했다면 이건 감독의 문제가 있는 겁니다.
텐하흐의 전술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이상합니다.
기본적으로 실리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이며, 롱 볼을 통한 직선적인 공격 전개, 속공 역습 위주 넓은 좌우간격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감독인데,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전혀 실리가 있는 축구를 하지 않는다는 말이죠.
당장 토트넘 전에서 봤던 압박만 보더라도 이상한 압박을 하면서 선수들의 위치 자체가 꼬여버립니다.
플랜 A로 준비하는 전술을 주구장창 사용하며, 다른 감독들이 하프타임 교체, 용병술을 사용하는 전술적 변화를 가져가는 반면에 텐하흐 감독은 자신이 준비해온 전술 A로 70분까지 버티기만합니다.
전술적인 변화, 혹은 상대 팀에 맞춰서 짜오는 맞춤 전술 같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이런 텐하흐 감독을 경질하더라도 데려올만한 감독이 없다는 겁니다.
현재는 시즌 중이기에 다른 팀 감독을 빼올 수도 없습니다.
빼온다고하더라도,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은 독이든 성배와도 같습니다.
누가와도 살려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요.
게다가 정리해야할 선수들은 산떠미같이 있고, 이런 가운데 어떻게 구성해야할지도 알 수 없습니다.
마땅한 대안 감독이 없는 상황이기에 맨유 팬들 입장은 상당히 난처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타파할 수 있는 감독도 없고, 그렇다고 텐하흐를 믿고가자니 한 시즌을 통으로 날리는 느낌이 드니까 말이죠.
참으로 한탄스러운 상황이지만, 아스날도 과거 비슷한 상황이 있어서 그런지 동병상련의 기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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